2020 사랑꽃 - 양귀비, 이정이 기획초대전

이정이 기획초대전

2020 사랑꽃 양귀비

이양섭

작성 2020.08.27 14:46 수정 2020.08.28 19:44

2020사랑꽃 양귀비

2020. 8.26 - 9.1 갤러리 H (T.02-735-3367, 기획초대전 인사동)

 

동아시아회화에서 사의화처럼 뜻을 말하려는 그림외에 감상자의 느낌만 보여주려는 그림이 있다. 현대사회에서는 쉽게 변할 수 있는 우연성이 중요시 되는 인상의 회화를 반영하는 표현중심의 심미적 느낌의 회화로 보기 때문이다. 느낌의 회화는 순간 스쳐갔으나 머릿속에 잔상이 남아 시·공간적 거리를 두며 감상자의 기억에 깊이 저장되는 것이다.

 

; 이정이 [한국회화 콘텐츠기획 아카데미(KPCA)]

 

상징적 의미 보다 <‘느낌을 보여 주려는 그림>

 

현대사회에는 필연적 정형성보다는 상황에 따라 호응관계가 일어나는 가변적 우연성이 중요시 되는 주관적 감정표현의 시대이다. 이러한 인상적 미감(美感)은 대부분 형상의 구조 혹은 색채의 구성에 의한 예술적 효과에서 일부 온다고 여겨진다. 현대인의 인상적인 느낌의 작품을 위해서는 화면의 시각적 형식언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작가의 감정 즉 현대의 양귀비의 인상과 양귀비의 운명을 밀착하여 하나로 연결된다. 이것은 작가와 양귀비 사이의 감정이 서로 통하여, ‘정열적인 붉은색의 인상적 느낌의 사랑꽃이라는 감정에 이르는 심미적 교감이 일었기 때문이다.

 

작가의 일상에서 5~6월에 보이는 꽃의 인상적인 느낌의 붉은 색채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사랑꽃 양귀비는, 미인을 상징하였던 전통적 의미보다는 시각적형상의 느낌을 표현하는 붉은색의 인상을 운필과 발묵적 기법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것이다. 어떻게 결합하고 어떻게 다양한 변화를 주느냐에 대해 연구하였으나, 진실된 감정에 대한 추구는 시종일관 인상적 느낌의 감상이라는 의미로 양귀비의 화려한 색의 운치를 체현(體現)해 내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꽃, 132×162cm, 한지에 수묵채색


사랑꽃1, 70×35cm, 한지에 수묵채색


사랑꽃2, 70×35cm, 한지에 수묵채색


양귀비- 바람결에, 70×127cm, 한지에 수묵채색


양귀비- 바람의 유혹2, 70×132cm, 한지에 수묵채색

양귀비- 태워 올리는 빛, 135×70cm, 한지에 수묵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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